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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맛있어서 한번더 탄다는 항공사 Top 5
기내식이 맛있어서 한번 더 이용한다는 먹방 항공사 5군데가 있습니다. 말도 안된다구요? 기내식 후기 유명 블로그 ‘인플라이트피드’(InflightFeed)의 운영자로, 5년간 항공업계에 몸담아온 닉 루카스가 미국 경제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를 통해 밝힌 신뢰할 만한 정보랍니다.
1. 오스트리아항공
비엔나에서 취리히까지의 비행. 조식 기내식
루카스의 평가. 의심할 여지없이 최고의 아침식사라고 강조합니다.
이어지는 그의 설명. ‘15유로(약 1만 8000원)를 내고 업그레이드하면 이 멋진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기내식에 그가 준 평점은 10점 만점 중에 9.4점. 거의 만점 수준이네요.
2. 싱가포르항공
스위트 클래스의 코스메뉴
그가 탄 좌석은 싱가포르 항공에서도 가장 으뜸으로 꼽히는 ‘스위트 클래스’.
그러니 점수가 낮을래야 낮을 수가 없겠죠? 루카스가 말하길 ‘서비스는 놀라웠고, 비즈니스 클래스와 퍼스트 클래스는 물론 이코노미 클래스(일반석)의 기내식조차도 환상적이었다’고 했습니다.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
이어지는 평가는 이런데요. “스위트 클래스와 퍼스트 클래스의 승객들은 웰컴 드링크로 고급 샴페인 인 ‘돔 페리뇽 빈티지 2004년산’을 마실 수 있다는 것. 에미레이트항공이 하늘을 나는 2층 버스 A380에서 가장 밀고 있는 돔 페리뇽 샴페인을 싱가포르에서도 마실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3. 스칸디나비아항공
이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의 기내식은 마치 멋진 북유럽 레스토랑에서 먹는 저녁 식사 같다고 합니다. 루카스가 말하길 ‘메인 기내식은 트레이를 사용하지 않고 제공되며, 두 번째 기내식 서비스는 통로를 지나는 뷔페 트레이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4. 스페인 에어유로파
유럽 노선에서 먹은 기내식 가운데 최고라고 봐도 좋다는 극찬을 받고 있는데요.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공수한 것처럼 신선하고 독특한 식재료가 일품이라고 합니다.
종합 평점은 10점 만점에 9.2점. 오스트리아항공에는 밀리지만, 9점대의 높은 점수입니다.
5. 터키 항공
정세 불안에 지금은 그림의 떡이 돼 버린 터키. 하지만 곧 터키 여행시대가 다시 부활하겠죠? 기내식은 이코노미 클래스까지 매우 신선하고 맛있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하네요.
상식 타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은 어떨까요?
마침 루카스 블로그에는 세계 여러 항공사가 제공하는 기내식에 관한 평가가 나와 있는데요. 나우뉴스가 공개한 우리나라의 항공사 평점, 아쉽게도 9점에를 약간 밑도는 수준이었습니다. 대한항공은 8.7점. 아시아나는 8.8점으로 대한항공보다 0.1점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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