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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고지혈증 증세가 있어 살을빼고 운동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는데요.
고지혈증은 대사증후군의 증상 중 하나로,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병'으로도 불립니다. 이는 혈액 내 지방질이 과도하여 혈관벽에 침착되는 것을 말하며,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을 비롯해 췌장염 등의 염증성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고지혈증은 자가 진단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건강검진 등을 통해 발병 여부를 정확히 판별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지혈증 증상 및 원인, 치료법 등에 관하여 이해하기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고지혈증 증상, 원인, 치료법
고지혈증 원인
- 유전
- 당뇨
- 비만
- 운동부족
- 과도한 음주
- 지나친 지방 섭취
고지혈증 진단기준
고지혈증 증상 10가지
1. 특별한 증상 없음
고지혈증의 큰 특징은 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혈액 속에 지질 성분이 많아지는데, 증상을 즉각적으로 경험하기 어렵습니다. 혈액 내 지질 수치가 많이 높지 않은 초기 단계에는 증상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눈에 띄는 증상이 없더라도 혈액 속에 지방이 축적되면서 심혈관계에 손상을 준다고 해요.
2. 고혈압
보통 고혈압이 있다고 하는 분들은 고지혈증도 함께 따라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액 속에 지방이 다량으로 축적되면 신체에 다양한 부위에 영향을 미치지만 특히 동맹에 안 좋은 영향을 줍니다. 누적된 지방 침착으로 인해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힐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죽상동맹경화증이 발생하고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런 고혈압이 생기면서 두통, 흉통, 심장박동의 불규칙함, 호흡 곤란, 피로감, 어지러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으로 인해 고혈압이 생기면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고지혈증을 치료하는 약물과 고혈압 약도 함께 복용해야 합니다.
3. 황색종
황색종은 콜레스테롤이나 다른 지질이 피부에 침착해 생기는 황색의 종양을 말합니다. 이 황색종이 고지혈증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관절에서 발생하는데 신체 곳곳의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별다른 통증은 없고, 그 크기가 다양하기도 합니다. 황색종은 피부에 평평한 융기처럼 보이는데 노란색이나 주황색 빛을 띕니다. 황색종이 발견되면 혈중 지질 수치가 높다는 뜻일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4. 장기 팽창
고지혈증은 혈액 속 지방 수치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 지방이 동맥 벽에 침착 되어 죽상경화성 플라크를 형성하기 때문에 심혈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피부 아래층에서도 침착될 수 있습니다.
이 유기제들에게 일반적으로 영향을 받는 기관은 간, 비장, 췌장입니다. 해당 장기가 영향을 받아서 부어오르기 시작하면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다른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협심증
관상 동맥 심장 질환으로 인해 흉통과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주요 특징인 것이 협심증입니다. 특히 가슴 통증의 경우에는, 심장 근육이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는데 있어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할 때 발생하게 됩니다. 고지혈증으로 인해 협심증이 발생하면 심장마비, 돌연사 등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식단조절, 규칙적인 운동 등을 통해 이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담석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서 지방 침착물이 축적되기 시작하면 해당 부위나 그 주변에 다양한 징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담석의 경우 혈액 속 높은 콜레스테롤을 원인으로 해서, 담낭에서 형성되는 단단한 입자입니다. 이는 고지혈증의 또 다른 증상이기도 하죠. 담석증이 있으면 복통, 메스꺼움, 구토,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7. 말초 동맥 질환
말초동맥질환은 하지불편감, 걸을 때 경련, 하지통, 족저근막염 증상 등이 진행되면서 발바닥과 발가락 통증 등이 동반됩니다. 심한 경우 죽상 경화성 플라크로 불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고콜레스테롤로 인해 지방이 침착 되면서 동맥이 완전히 막혀서 통증이 나타나는 족부 궤양, 감염, 발가락 변색, 괴저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말초동맥질환 초기 단계에서 위와 같은 증상이 발견된다면 특히 혈중 지방의 수치를 면밀히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8. 뇌졸중 증상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에게 뇌졸중 위험은 더 높습니다. 혈액 속 지방 수치가 높으면 뇌의 동맥을 포함해 전신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뇌동맥이 막혀서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뇌졸중 증상이 있으면 얼굴이나 팔, 다리 등이 갑작스럽게 저리고 쇠약해 지거나, 갑작스럽게 혼란을 느끼고 일상적인 대화가 어렵고, 언어를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쪽 또는 양쪽 눈의 시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현기증, 균형 감각 상실, 보행 장애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고지혈증을 진단할 수도 있습니다.
9. 일과성 허혈 발작 증상
일과성 허혈 발작은 일명 미니 뇌졸중이라 불립니다. 이런 증상이 발생한 사람의 일부는 미래에 뇌졸중을 겪을 위험이 높습니다. 그 증상은 뇌졸중과 유사하지만 장기적이지 않고 몇 분 정도로 단기적으로 지속됩니다.
일과성 허혈 발작은 신체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키진 않지만 뇌졸중을 예방하고 향후 건강을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동맥 벽에 지방이 침착되어 죽상 경화반이 형성되기 때문에 목과 머리의 동맥이 손상되어 일과성 허혈 발작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10. 심장마비
앞의 내용에서 가볍게 언급한 바 있는 심장마비 증상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심혈관계 뿐만 아니라 온 전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심장마비 증상이 있을 때 대부분은 고지혈증을 진단 받는다고 해요.
심장마비의 증상으로는 갑작스런 흉통, 가슴 압박감 또 가슴을 쥐어 짜는 듯한 느낌, 목과 턱, 어깨, 등, 팔의 통증과 압박 또는 숨가쁨, 발한 등이 있습니다. 심장마비는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증상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사를 만나보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혈증 예방 및 치료
- 체중 줄이기
- 유산소 운동하기
- 지방 섭취 줄이기
- 금연 및 금주하기
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과체중 상태인 경우 점진적으로 체중을 줄여나가야 하며 섭취하는 지방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절한 강도의 규칙 전인 유산소 운동과 함께 금연과 금주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고지혈증을 예방해야 합니다.
고지혈증은 약물 없이도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지만 불행하게도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을 이미 경험했거나 고혈압과 당뇨가 있는 경우 약물치료를 같이 병행하여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금 더 잘 조절하는 것이 앞으로 뇌졸중이나 심장병을 막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됩니다.
- 유산소 운동 + 적절한 근육운동
- GI지수, GL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
- 채소 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섭취
토마토나 브로콜리 같은 채소 혹은 국이 있다면 국 안에 있는 콩나물이나 우거지 같은 것을 먼저 드시고 두부나 계란 콩 같은 단백질을 드시고 그 이후에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고지혈증일 때 하면 안 되는 것
고탄수화물 식사
혈관을 녹슬게 하지 않게 하려면 고기를 섭취할 때 마늘을 꼭 함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한국인들은 고탄수화물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탄수화물은 몸속에서 포도당으로 변하고 포도당은 글리코겐으로 글리코겐은 중성지방으로 변하게 됩니다. 따라서 과도한 탄수화물은 고혈당 상태로 유지되는 것이 아닌 지방의 형태로 저장되는 것입니다.
인슐린 상승
인슐린은 혈중 포도당을 근육과 세포로 끌고 들어가는 열쇠 역할을 하는 호르몬인데 근육과 세포에서 인슐린을 받아들이는 수용체, 즉 열쇠 구멍이 망가져서 포도당을 못 받아들이는 상태가 될 경우 포도당은 그대로 혈액 속에 쌓이고 이 고혈당 상태의 혈액은 간으로 흘러들어 지방으로 저장됩니다.
이렇게 인슐린이 있어도 세포에서 인슐린을 못 받아들이는 것을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이라고 하는데, 인슐린 저항성을 키우지 않기 위해서는 포도당이 흘러들어 갈 수 있는 근육이 충분해야 합니다. 따라서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함께 적절한 근육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며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는 음식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간을 피로하게 하는 것
간은 몸에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며 담즙을 생성해 지방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중한 장기입니다. 따라서 간이 피로해지면 간 기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고지혈증에서 벗어날 수가 없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항상 간부터 챙겨야 합니다.
이렇게해서 고지혈증 증상, 원인, 치료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렸습니다. 침묵의 질병이라고 불릴 정도로 증상이 뚜렷하지 않다는 점이 굉장히 무서운데요. 게다가 당뇨, 뇌졸증, 심근경색 등 다른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한다는 점도 무서운 것 같습니다. 고지혈증이 있으신 분들은 평소 운동 및 식이요법으로 관리를 잘 하시고, 원인이 되는 요소들을 신속히 제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